검수자
시에스타(Siesta)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시에스타는 스페인이나 그리스, 이탈리아같이 지중해 혹은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낮잠 문화를 뜻하는 말입니다. 중국에도 오수라고 불리는 낮잠 시간이 학생과 직장인에게 주어지죠. 어떤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편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도록 안마의자까지 제공합니다. 왜 이런 문화의 차이가 있을까요? 또 이런 ‘낮잠 시간’은 정말 필요한가요?
보통 낮잠, 혹은 주침이라고 하는 말은 점심 후의 짧은 잠을 일컫는 말입니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90분의 시간동안 자는 것을 낮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수면 욕구가 생길까요? 생체리듬을 살펴보면, 인간은 하루의 두 번 수면 욕구가 생긴다고 합니다. 한 번은 긴 밤잠이고, 다른 하나는 깨어나고 약 8시간 뒤에 발생하는 ‘졸림’입니다.1
생체리듬에서 이런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몸이 각성상태를 15시간 (수면을 제외한 시간)동안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8시간의 각성 이후엔 약한 각성작용을 보내게 됩니다. 이때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를 뜻합니다.
식곤증은 밥을 먹은 뒤 몸의 에너지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소화기관에 집중되면서 잠이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낮잠은 음식물이 들어와서 피곤한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몸을 움직인 뒤에 피로를 푸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근거로,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아도 오후 1시가 되면 피곤해짐을 느끼게 됩니다.2
많은 사람들이 '낮잠을 자버리면 밤잠을 못잔다' 라고 합니다. 이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맞는말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닙니다. 불면증도 다양한 유형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낮잠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면증에 도움되는 낮잠은 30분 이내입니다. 만약 90분이 넘어간다면 생체리듬이 깨져 밤잠을 자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3
지금까지 낮잠이 왜 좋은지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로 설명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자야 좋은 낮잠을 자는 방법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낮잠을 가장 효율적으로 자려면 생체리듬에 맞춰서 자야합니다. 만약 오전6시에 기상한다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가 알맞은 낮잠시간 입니다. 또한 15분에서 30분 정도 가벼운 수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4
장소 또한 중요합니다. 이왕 낮잠을 자니 최고의 효율로 자고 싶다면 편안한 장소에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것은 허리 통증과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낮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포스팅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완벽한 낮잠을 위해 미라클나잇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짧은 시간을 자도 훨씬 높은 퀄리티의 수면을 도와주는 미라클나잇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