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자
현대사회에서는 끊임없는 경쟁, 야근, TV 시청, 게임 등으로 인해 늦은 시간에 주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가 잠을 들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수면장애를 겪게 되면 피로가 누적되어 회사는 물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찾는 것이 바로 수면제입니다.
수면제는 벤조다이아제핀 성분의 항불안제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체온을 낮춰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해 잠을 재우는 원리입니다.
졸피뎀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수면제로 항불안계 계통의 수면제와 달리 불안이나 근 이완 효과 등이 없이 단지 수면만 도와주는 약물입니다. 이 외에 플루니트라제팜, 트리아졸람,플루라제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면제도 부작용이 있는데요. 수면제 부작용은 복용 후 전날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어지러움, 두통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하면 몽유병 증상이나 수면 운전 같은 이상행동과 환각, 졸음, 선행성 건망증과 같은 인지장애를 동반하는데요. 선행성 건망증은 전향성 기억상실증이라고도 불리며 대뇌의 해마가 손상되어 새로 겪는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미국 식품의약청에서는 2019년 졸피뎀이 몽유병과 수면 운전을 유발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단 한 번만 발생해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한 번이라도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투약을 중지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면제를 과복용하면 운동 기능과 반응속도를 감소시켜 낙상,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며 의사와 상관없이 임의로 투약을 중단할 경우 반동성 불면증, 간질성 발작, 비현실감, 근육통, 극도의 불안, 흥분성 등의 금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노령층이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한다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위험이 커지고 우울증 환자가 복용할 시 자살 경향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불면증 생활습관이나 수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약물 없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1. 취침 전 족욕, 샤워하기
2. 수면에 도움이 되는 차나 우유를 취침 전 소량 섭취하기
3. 카페인 음료 자제하기
4. 가벼운 운동 또는 산책하기
5. 스마트폰, TV 사용 자제하기
등의 노력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환자에게 적절한 수면제 복용은 도움이 되지만 수면제가 불면증의 완전한 치료제는 아니며 수면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수면제를 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면제 없이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수면제 없이 과학적인 소리만으로 쉽고 빠르게 잠들 수 있는 미라클나잇과 함께 기적의 수면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